지난 7울 25일
구옥 철거를 시작으로
2m 가량의 흙을 메워
앞 도로보다 조금 높게 하는
토목공사가 지루한 긴 장마로
하염없이 미뤄지고
이웃들의 오수관로 문제까지 겁쳐
신축은 더 지지부진
추석전 목재가격 오른다기에
미리 선입금 자재 사놓고
우여곡절 끝에
터파기후 기초 콘크리트 타설하고
골조 공사까지 마쳤는데
내장재 인슐레이션?이 품귀 현상이라
구하기 어렵다네요
목재 구매시 선구입하려니
재고 많으니 걱정 말라더니
나 몰라라 하고
속이 터집니다
건축비 아낀다고
직영으로 공사하는데
정말 힘드네요
회원님들중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꼼꼼하게 지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언급하신 대로 자재나 건축 장비들을 제 시간에
공급하기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업자보다 좀 더 천천히 꼼꼼하게 짓는다는 맘으로
임하시는 게 스트레스 안받을 것 같습니다.
마당까지 가꾸면 정말 멋진 전원주택이 될 것 같네요.
다행이 전체 등분포 하중을 받을수 있도록 매트콘크리트 타설하셨으니 그나마 잘하신것 같습니다
OSB 목조주택 외장 구조물 돌리셨으니 창과 문틀에 비닐과 목각재로 방한준비 하시면서 내부마감 작업게획 하셔야겠습니다
구조물공사 전체 공정중 60%정도 끝났으니 단열재는 돈 아끼지 마시고 목조주택의 장점인 패시브(원천적으로 단열하여 열이 나가거나 들어오지 못함) 주택으로 계획 잡으세요
지붕 방위각을 봤을때 사진상 좌측 지붕에 2단 태양열 패널쓰시면 3KW이상은 사용하실수 있겠습니다 마감공정 있으니 예비 전선관 설치 하는데는 문제 없겠고요 도면을 볼수있다면 좋을텐데 아무쪼록 안전사고없이 잘 마무리 하시길...
하나 하나 마음 비우고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위로 고맙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자재 수급도 어렵고
가격도 30% 넘게 올랐네요
기와도 선택 여지도 없다 하고요
암튼 천천히 진행해 보렵니다
고맙습니다
기술지도원
현장관리인
산재보험등 다 했지만
모든게 요식행위에
공돈만 날리는 꼴 입니다
지금은 설비와 전기 작업중이고
다음주부터는 샤시와 방통
기와 작업 예정 입니다
패시브에 대해 공부좀 하겠습니다
진심어린 조언에 감사 드립니다
나중에 후회합니다.
그래서 시골집은 다소 비싸더라도 동네 이장이나 동네분들께 맡기 셨어야 합니다.
저라면 손해보더라도 지금이라도 정리하고 큰 시공업체나 해당 동네 분들께 다시 맡기길 조언합니다.
이런저런 소송 고소 고발 시간만 질질끌고 해결도 안되고 오갈데는 없고 결국은 님이 피해자 입니다.
벌어진일이라 길게보시고 하나하나씩 해결하시는것이 나중에 보시면 득이될수있습니다
따듯한 희망으로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