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산엘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오늘은 기어코 을미년 붕어를 만나야겠다 허고서는 애마부인을..
아니, 애마를 달려 OO저수지 우안최상류 새물유입구로 갔겠죠.
살벌하게 찌든 뗏장 포인트를 지나 적당히 찌들은 줄풀수초대를 보고,
옳지! 여긔야~ 혼자 이러믄서...
4.8, 4.4 수초치기 두 대만 꺼내 지렁이를 달아넣고, 3분이나 지났을까 잔챙이 입질인지 찌가 급하게 솟다가 털다가,
잠시 후 4.4칸 찌가 점잖게 솟길래 챔질했더니 여섯치가 나왔고, 4.8칸은 얍삽하게 지렁이를 따먹고,
다시 두 대에 지렁이를 섹쉬하게 달아 넣었더니 4.8칸에서 다섯치가 달랑달랑무.. 아니, 달랑대며 나오고..
잔입질이 귀찮아 하류쪽으로 30여m 내려가니 한분이 자리하고 있었고, 조황을 물으니 거기도 잔씨알 입질만 있다며...
그 옆에 자리를 하고 스윙도 두 대 넣고, 수초치기는 한 대만...
30분째 입질이 없어, 손에 붕어 비린내 묻은 걸로 흡족해 하며 잽싸게 철수했습니다.
이제 을미년 붕어는 봤으니, 을미년 새해 첫 월척을 만날 일만 남았네요.
1월에 가능할지... ^&^*

아직 어린것 같아 패쑤!~~~~~
강진군에서 거시기 작전짜려면
그래도 3월초는 되어야 적생포많겠쥬??*^^*
저 강쥐를요? 히히^&^;
달구지 선배님/
올해는 일기가 하 수상하야,
1월 말부터는 여기저기 쑤셔봐야 할 듯합니다.
보통 평년에도 얼음이 풀리는 2월 10일~15일 정도면 산란붕어 마릿수나 덩어리급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강진,영암, 해남권입니다. ^^
제가 워낙에 유머와 위트가 넘치고 꼭미남에 얼굴 허여멀건해주시믄서 설사람하구 똑같이 생깄거덩요.
또, 제가 밖에만 나가면 여자사람들이 저를 에워싸고 막 껴안고 뻐뻐하고 서로 날 가지라믄서... ^^*
제가 낚시 빼고는 다 잘합니다. ^^;
날이 마이 마이 춥습니더...
감기 조심하시고...
길이 미끄러우니 운전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붕어는 사진없으면 인정 못합니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만 없으면 그냥 봄이야요. ㅎ
다섯 치, 여섯 치 붕어를 굳이 사진까지... ㅋ
조금만 지둘리시면 곧 을미년 월척사진 올리겠습니다. ^^
짬낚으로 , 무려 다섯치 여섯치를 두개나~~
대단해여!~~~
진정한 고수세효!~~ ^^;
빠져!
얼름꾼님/
못 믿고 그러세요.
서운하게... ㅋㅋㅋ
두개의달 선배님/
1월이 되면 새로 또 붕어를 만나둬야 나름 일이 풀리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있습니다.
조만간 을미년 월척 뵈드릴게요. ^^*
달랑무님이요.ㅋㅋㅋ
저.. 저늠을 기어코요? ^^;
림자뉨/
대털렁무님을 쫌 말려주셔보셔보아요. ㅋㅋ
붕춤 선배님/
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