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노지" 이 분을 고발합니다.

사건은 이러합니다. 얼마전 삽니다 코너에 크지않은 금액의 낚시장비를 구매한다 글을올렸습니다. 헌데.. 인연이있던 원조노지님께서 전화가옵니다. 돈으로 받기 거시기하니.. 주위에 낚시시작하신분이있으니 작은거하나 주시고 바꿔가시라고.. 운전중이라 집에돌아가 연락드리겠노라고 말씀드리고.. 집에도착하였습니다. 모르는분도아닌데 아무거나 드릴수도없고.. 돈이란것으로 계산이란걸 하자니 노지님께 너무 송구할거같아.. 한참을 생각하다.. 문자를 드립니다. 이러이러해 다음에 구매하겠노라고.. 문자가옵니다. 부담가지지말고 주소보내주시라고..(전 그 문자를 확.. 먹어버렸습니다.) 하루인가..이틀인가가 지났습니다. 전화가옵니다. 원조노지님이시네요.. 왜 주소안주시냐고.. 그럼 차라리 돈으로 입금해주라고.. 서로 편하게.. 그렇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소를 문자로 넣어드리고.. 계좌주시라 말씀을 드립니다. 한참후... 문자가옵니다 ^--^ 이건 뭔가요????? 느낌이 싸~합니다. 저도 나름생각합니다. 택배가오면 주소가 찍혀있을테니.. 작은보답이라도 해야겠다고.. 오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이건또 뭔가요..??? 주소가없네요 ㅡㅡ; 거기다 선불....... (후에 알게된것인데.. 노지님은 첨부터 그장비가있지않았다합니다. 아는 닉네임의 제가 뭔가를 구하고있으니.. 아는분들께 수소문해 구해오셨다는걸.. ) 다들그렇겠지만.. 요샌 참 살기가힘듭니다. 자영업을 하는 저도 하루하루 힘들고.. 사람에게도 배신을 당하고.. 세상이 참.. 나쁜사람들로 북적북적해보입니다. 제 마음도 작아지네요.. 민감해지네요.. 누군가에게 배려나 양보는 제 손해인거같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런분들도있었습니다. 제가 큰 것을 잊고살아온듯합니다. 제가 감사한건 금전적인 부분이 아닌, 마음입니다. 제 마음을 움직이신 “원조노지” 이분을 고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 평안하시고, 안출하세요~~^^